'박근혜 퇴진' 머리띠 두르고 촛불집회 참석한 러버덕
귀여운 러버덕도 '박근혜 퇴진' 머리띠를 두르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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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귀여운 러버덕도 '박근혜 퇴진' 머리띠를 두르고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19일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귀여운 러버덕이 등장했다.
노란색 러버덕은 머리에 '퇴진'이라 적은 검정색 띠를 두르고 목에는 팻말을 걸고 있다.
목에 건 팻말에는 "왜 아직도 청와대에 이쪄? 너 잡으로 와쪄!"라는 귀엽지만 살벌한 문구가 적혀 있다.
러버덕이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적은 있지만, 촛불시위 현장에 참여한 모습은 처음이다.
집회 현장에 등장한 러버덕을 본 시민들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겁게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주최 측은 오후 17시 현재 광화문 광장과 시청광장 등 지역에만 15만 명의 시민이 촛불을 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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