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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캣파가 15년 동안 촬영한 '길고양이' 모습 (사진 8장)

1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캣맘 활동을 이어간 한 부부가 촬영하 길고양이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Kevin Drum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1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캣맘·캣파 활동을 이어간 한 부부가 촬영한 길고양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18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러브뮤는 남편 케빈 드럼(Kevin Drum)과 그의 아내가 직접 촬영한 거리의 고양이들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녀석들은 편안한 자세로 길고양이답게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길고양이들은 마치 주인의 보살핌을 받은 고양이처럼 비교적 윤기가 나는 털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모두 케빈 부부의 노력 덕뿐이다.


인사이트Kevin Drum


케빈 부부는 15년 전부터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곳에 몰래 숨어들어온 25마리의 길고양이들을 돌보고 있다.


시간에 맞춰 밥을 주고 사비를 들여 중성화 수술도 진행하는 등 녀석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케빈은 "15년 동안 캣맘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고양이들을 봤다"며 "그 중에는 어느새 나를 익숙하게 알아보며 먼저 아는 척을 하는 녀석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몇몇 사람들은 녀석들이 해를 끼치는 존재로 생각한다. 하지만 길고양이들은 사람들에게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을 피해 조용히 살아갈 뿐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거리의 고양이들이 밥을 굶지 않고,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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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evin D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