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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싶은 질주본능 자극하는 해치백 '현대 i30'

드라이빙 매니아들의 '질주 본능'을 일으킬 만큼 완벽한 해치백이 국내 기술로 완성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인사이트YouTube '드라이브클럽'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질주 본능'을 일으킬 만큼 완벽한 해치백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드라이브클럽' 2회에서는 드라이빙 마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할 해치백 '현대 i30 N버전'을 소개했다.


수입 자동차의 독무대로 여겨졌던 무대에서 주목을 받은 모델은 바로 현대자동차의 'i30'다.


인사이트현대자동차


i30는 해치백의 본고장인 유럽을 겨냥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유럽 디자인센터와 유럽연구소에서 오랜 시간과 투자 끝에 완성한 모델이다.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까지 전반적인 개발을 주도했기 때문에 유럽 감성을 오롯이 담아냈다고 볼 수 있다.


인사이트현대자동차


특히 i30는 '핫해치'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는데, 우선 핫해치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핫해치는 해치백 모델 중에서도 주행 시 운전자의 가슴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스포츠카 못지않은 성능을 지닌 차종을 말한다.


30여 년 전 영국에서 최초로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인데,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가진 차에게 붙여진 애칭과도 같은 말이다.


인사이트현대자동차


특히 핫해치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등 다양한 레이싱 경기를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한 기술력을 해치백 모델에 적용해 왔다.


폭스바겐 골프의 동급 최초 연료 분사 시스템과 ABS 시스템, 시트로엥 DS 라인의 유압식 서스펜션 등 우리가 익히 아는 기술들을 다양한 환경에서 수년간 테스트한 후 적용해왔다.


핫해치의 대표적인 모델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라인, R라인 등을 꼽을 수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TV캐스트 '드라이브클럽'


골프는 유럽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사랑받는 해치백 대표 모델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많은 모델들이 골프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그 결과는 언제나 골프의 승리로 끝났다. 과연 현대자동차 i30은 골프와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얻었을까?


그 해답은 바로 해당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다. 드라이브클럽은 이상민, 탁재훈, 리지 등 연예인 MC들과 자동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동차에 대해 솔직한 평가와 후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특히나 지난 드라이브클럽 2회에서는 골프와 i30를 비교해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인사이트YouTube '드라이브클럽'


방송에서는 독일 뉘르 24 내구 레이스에 참여했던 강병휘 레이서가 i30 N이 이 코스를 완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상당히 놀란 모습을 보였다.


직접 i30를 주행해본 그는 "스포크가 운전자를 향해 뻗어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 차는 잘 달리라고 만든 차구나"라며 "기본기, 차체 구성, 품질 모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드라이브클럽'


또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나윤석 씨는 "스티어링이나 서스펜션 쪽을 꽉꽉 조이는 것을 보면서 정말 제대로 달리는 차를 만들려 애썼구나"라고 말했다.


국산 해치백인 i30는 주행 성능과 승차감뿐만 아니라 스펙에서도 완벽함을 자랑한다.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와 무선 충전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리모트 윈도우 컨트롤이 가능한 스마트키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인사이트YouTube '드라이브클럽'


또 차체 디자인 면에서는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모습을 자랑하며 디자인 트렌드까지 살렸다.


그뿐만 아니라 강화된 차체 강성과 7에어백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으로 안정성도 한층 강화했다.


가솔린 1.4 터보 엔진, 가솔린 1.6 터보 엔진, 디젤 1.6 엔진 등 다양한 라인업도 구성하였다.


인사이트YouTube '드라이브클럽'


게다가 내년엔 i30 고성능 모델 N버전을 출시된다고 전해졌다. i30 N은 2.0 터보 엔진을 갖춰 3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i30는 핫해치의 왕좌라고 불리는 폭스바겐 골프에 견줄 만한 라이벌로 성장할 수 있을지 드라이빙 마니아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