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로 주목 받는 최태성 역사 선생님의 SNS 글

EBS '최태성의 고급한국사'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유명 한국사 교사 최태성이 SNS에 올린 글이 화제다.

지난 25일 최태성은 자신의 SNS에 신석기 시대 종교 중 하나인 샤머니즘에 대한 글을 올렸다.

최태성은 "신석기 시대부터 등장한 샤머니즘은 초자연적 존재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무당 중심의 종교입니다. 무당이 정치 권력마저 장악하는 사회를 제정일치 사회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정일치 사회는 단군왕검 시대 때 있던 일로 지금으로부터 반만년 전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최태성은 평소와 다름없이 SNS를 통해 학생들에게 간략한 역사 지식을 전달해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특정 인물이나 사건이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것 아니냐"며 온갖 추측을 내놓고 있다.

★ 신석기 시대부터 등장한 샤머니즘은 초자연적 존재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무당 중심의 종교입니다. 이 무당이 정치 권력마저 장악하는 사회를 제정일치 사회라고 합니다. 청동기 단군왕검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반만년전 이야기입니다.

— 최태성 (@bigstarsam) 2016년 10월 25일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