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제2의 스타필드' 공사장에서 사망한 건설 인부…경찰 조사 중

스타필드 고양점 건설 현장에서 인부 1명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인사이트(좌) 스타필드 하남 (우) 다음 아고라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현재 공사가 한창인 '제2의 스타필드' 스타필드 고양점 건설 현장에서 인부 1명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지난 22일 고양 경찰서에 따르면 6일 스타필드 고양 신축공사 현장에서 배관 추락으로 인해 사망한 인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서 측은 사망한 인부에 대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관계자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역시 이 사건에 대해 공사를 맡은 하청업체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알렸다.


특히 피해자 측은 '부실공사' 가능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하남점에 이은 신세계의 두 번째 야심작이며 2017년을 개장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올 9월에 문을 연 스타필드 하남점의 방문객이 개장 한 달 만에 300만 명이 넘은 상황에서 앞으로 개장을 앞둔 고양점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배관 추락사건은 단순 안전사고로 넘길 게 아니라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