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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희씨가 세상에 알려진지 나흘만에 시민들은 '10억원' 모았다

신경섬유종으로 얼굴이 내려앉은 심현희 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기적을 만들었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해피빈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신경섬유종으로 얼굴이 내려앉은 심현희 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기적을 만들었다.


심현희(33)씨가 방송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지 나흘만에 무려 10억 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였다.


24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된 현희 씨 후원 모금은 10억 5715만 6669원으로 종료됐다.


이번 모금은 당초 예상 목표치를 훨씬 뛰어넘어 '크라우드 펀딩'에서 5억 6673만 4369원, '해피빈'에서 4억 9042만 2300원이 모이는 기적을 이뤘다.


각 각 3천만 원, 1천만 원을 목표했지만 펀딩을 시작한지 불과 한 시간만에 목표금액을 달성할 정도로 현희 씨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국내 크라우드 펀딩 사상 최단 시간에 최고 금액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평범한 30대를 꿈꾸는 현희 씨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였기에 가능했다.


현희 씨는 오는 27일 병원 검사를 앞둔 가운데 의료진과 함께 수술 날짜와 방식 등을 상의할 예정이다.


쉽지 않은 수술인만큼 국내 최정상 의료진이 심혈을 기울여 성공적인 수술이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의 온정으로 모인 후원금은 현희 씨 치료비와 생활비에 모두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