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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끝난 뒤 '쓰레기' 내버려둔 채 간 기재부 공무원

기획재정부 소속 공무원들이 체육대회가 끝난 뒤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내버려 둔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s.g.of.koreatech'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기획재정부 소속 공무원들이 체육대회가 끝난 뒤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내버려 둔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다.


23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기획재정부 체육대회가 끝난 뒤 쓰레기로 어지럽혀 있는 운동장 사진이 올라왔다.


재학생 A씨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기획재정부는 충남 천안시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문제는 기획재정부 소속 공무원들이 체육대회가 끝난 뒤 쓰레기를 치우지 않았으며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까지 그대로 운동장에 방치한 채 가버렸다.


인사이트Facebook 's.g.of.koreatech'


실제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운동장 곳곳에는 분리수거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가 하면 먹다 남은 떡볶이가 상자에 담겨진 채 버려져 있다.


A씨는 "학생들도 체육대회 후에는 자발적으로 뒷정리를 한다"며 "나랏일을 한다는 사람들이 공공시설을 사용한 뒤 치우지도 않고 떠난 것이 이해가 되지 않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장에 커다란 원을 페인트 칠한 것도 말이 안된다"며 "나라의 예산을 세우는 기재부 공무원들이 공공시설을 함부로 사용하는데 과연 올바른 행정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한편 체육대회를 이유로 쓰레기조차 제대로 치우지 않고 가버린 기획재정부 소속 공무원들에 대한 비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Facebook 's.g.of.korea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