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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이대 총장 사퇴로 나경원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 재조명"

'최순실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입학 의혹'으로 이화여대 총장이 사퇴하면서 나경원 의원의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이 뉴스타파에 의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좌) JTBC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최순실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입학 의혹'으로 이화여대 총장이 사퇴하면서 나경원 의원의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이 뉴스타파에 의해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탐사전문 매체 뉴스타파는 자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사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새누리당 나경원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며 영상 한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지난 3월 뉴스타파가 보도한 내용이 담겨있다.


당시 뉴스타파는 나경원 의원의 딸인 김모씨가 지난 2012년 성신여대 입시 실기 면접에서 사실상 부정행위를 저질렀지만 최고점으로 합격해 입학 의혹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뉴스타파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뉴스타파 페북지기는 "지금 지난 3월 보도했던 나경원 의원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 기사가 다시금 주목받는다"며 "최순실 딸을 보면서 나경원 딸이 떠오른 분이 많아서겠지요"라고 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타파 페이스북에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자 누리꾼 신모씨는 "심화진 총장은 비리 의혹으로 인한 학생들의 거센 비난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한 채 정계의 개입이 의심되는 이사회의 결정으로 현재 3연임을 맡고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뉴스타파 기사를 인사이트가 인용 보도하자 성신여대 측은 "해당 기사를 보도한 기자는 나경원 의원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로 해당 기사는 명백한 오보임이 밝혀진지 이미 몇 개월이 지난 상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