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산책 할 때 마다 몰래 '데이트'하는 멍멍이 커플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킬 만큼 애틋한 멍멍이 커플이 등장했다.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는 멍멍이 커플이 등장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수풀 담장을 사이에 둔 애틋한 두 멍멍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강아지는 지그시 눈을 감은 채 서로 깊은 교감 나누고 있다. 특히 담장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만날 수 없는 모습이 이루어질 수 없는 연인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케 한다.
주인과 함께 산책을 나오는 리트리버는 항상 남친 강아지의 집에서 멈춰서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리트리버의 주인은 "처음 녀석이 왜 항상 이곳에서 멈췄는지 몰랐다"며 "어느 날 다른 강아지와 약속이나 한 듯이 만나는 것을 보고 둘의 사이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를 느끼고 사랑을 나누는 커플 강아지들의 모습이 보는 사람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