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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7' 새 배터리도 불량…"발열과 급속 방전 심해"

연이은 '폭발'로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있는 '갤럭시 노트7'에 또 문제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연이은 '폭발'로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있는 '갤럭시 노트7'에 또 문제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YTN 뉴스는 소비자들에게 새로 교환해준 갤럭시 노트7의 일부 제품에서 발열과 급속 방전 문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7 국내 리콜 둘째 날 한 소비자가 무서운 속도로 방전되기 시작하는 배터리 문제를 발견했다.


'충전 중'을 의미하는 번개 문양이 떠 있는데도 배터리가 거의 매초 마다 1% 닳는 현상이 나타난 것. 또 1%로 내려간 뒤로는 밤새 충전을 해도 10%를 넘지 않았다고 한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실제 YTN이 75%인 배터리를 충전해본 결과 '완전충전'되지 않고 오히려 49%까지 방전됐다.


이러한 문제점은 배터리 소모 내역에서도 그대로 확인됐다. 문제가 있는 새 제품에서 배터리 충전을 나타내는 그래프가 갑자기 치솟았다가 떨어지는 등 불규칙하게 나타난 것.


이에 삼성전자는 "이 같은 불량이 있다는 내용을 접수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