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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여진이 너무 잦아 따로 분석 안했다"

사람의 몸이 흔들릴정도인 3.5 규모의 여진이 발생했지만 기상청은 수수방관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지난 12일 규모 5.8의 지진 이후 여진이 계속되면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지만, 기상청은 수수방관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33분경 경상북도 경주 남남서쪽 11km 지점에서 규모 3.5의 여진이 감지됐다.


이번 여진은 지난 19일 발생한 4.5 여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국민들은 몸이 흔들릴 정도의 여진으로 불안에 떨고 있지만 정작 여진을 연구하고 분석해야 할 기상청은 "심각하지 않다"며 정밀 분석을 하지 않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진 중에서 3.5 지진은 규모가 큰 편"이라면서도 "3.0 이상의 여진은 매우 자주 발생하고 있어서 이번 규모 3.5 여진도 따로 정밀분석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