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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한방에 떼죽음 당한 순록 323마리

노르웨이의 한 고원에서 순록 323마리가 번개에 떼죽음을 당한 채 방치돼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순ㄹ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노르웨이의 한 고원에서 순록 323마리가 번개에 떼죽음을 당한 채 방치돼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노르웨이 중부 하르당에르비다(Hardangervidda) 고원에서 순록 323마리가 26일 친 벼락에 떼죽음을 당했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을 관리하는 노르웨이 자연 관리소에 따르면 떼를 지어 움직이는 습성이 있는 순록은 당시 거센 폭풍우가 지나가는 동안 겁에 질려 더욱 가까이 모여 있다가 내리친 번개에 집단적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하르당에르비다 고원은 노르웨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야생 순록 1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문가는 "야생 동물이 벼락으로 한꺼번에 떼죽음을 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며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