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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대표팀 통역까지 맡은 '걸크러쉬' 김연경의 영어 인터뷰 영상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의 주장으로 '걸크러쉬'로 불리는 김연경 선수의 영어 인터뷰 영상이 화제다.

인사이트YouTube 'fzlmc81'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의 주장으로 '걸크러쉬'로 불리는 김연경 선수의 영어 인터뷰 영상이 화제다.


리우올림픽에서 여자 배구대표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세계랭킹 1위의 실력을 뽐내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연경 선수는 수년 째 터키 프로리그에서 뛰면서 최고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김연경 선수는 지난 2015년 터키 슈퍼컵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앞서 2011년에는 MVP를 비롯해 득점상 등 다양한 상을 휩쓸었다.


오랜시간 터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연경 선수는 현지 팬들과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실력까지 갖춘 동영상이 회자되면서 더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지난 5월에 촬영된 해당 영상은 김연경 선수가 경기가 끝난 뒤 현지 매체들과 진행한 인터뷰다.


영상을 보면 김 선수는 통역도 없이 경기가 끝난 소감을 스스로 영어로 묻고 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챔피언십을 놓쳐서 아쉽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우리 팀 모두가 열심히 했기 때문에 동메달로도 기쁘다"면서 "배구 경기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시즌이 끝난 뒤 연습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대한배구협회가 통역사를 제공하지 않아 김연경 선수가 팀의 통역까지 도맡았다는 사실을 입증이라도 하듯 해당 영상 속 김 선수의 영어는 유창하다.


또한 홀로 타지에서 뛰고 있는 김 선수가 보여준 당당한 인터뷰 모습에 많은 팬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YouTube 'fzlmc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