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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 운전하고 50대 여성에게 욕설한 무개념 청년

도를 넘는 보복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아찔한 사고를 유발할 뻔한 보복운전 영상이 공개돼 질타받고 있다.

인사이트tv팟 '보배드림'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도를 넘는 보복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아찔한 사고를 유발할 뻔한 보복운전 영상이 공개돼 질타받고 있다.


지난 25일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보복운전 피해자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사건 영상이 담긴 블랙박스를 공개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24일 저녁 7시 15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가좌 시장' 앞 도로에서 촬영됐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피해 운전자가 유턴 신호를 받고 유턴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얀색 외제차 한 대가 반대편에서 속력을 내며 달려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사이트tv팟 '보배드림'


자칫 유턴 차량과 부딪혀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한 순간이었지만 피해 운전자가 순발력을 발휘해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사고는 면할 수 있었다.


그런데 더욱 위험한 상황은 이후에 나타났다. 조금 전 사고를 낼 뻔한 하얀색 외제차 운전자가 도리어 보복운전을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인사이트tv팟 '보배드림'


피해 운전자는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한 보복운전을 당해야만 했다.


외제차 운전자는 피해 운전자를 기다리고 있다가 피해 운전자가 유턴을 마치자 진로를 여러차례에 걸쳐 방해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팟 '보배드림'


그래도 분이 안 풀렸는지 외제차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더니 피해 차량으로 다가와 심한 욕설을 내뱉는다.


피해자 아들은 보복운전자를 꼭 찾고 싶다면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팟 '보배드림'


그는 당시 피해 운전자인 어머니의 나이가 60세가 다 되어가는 어르신인데도 입에 담기 힘든 욕설까지 했다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날로 심각해지는 보복운전을 뿌리 뽑고자 정부는 오늘(28일)부터 보복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구속과 함께 면허 취소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