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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제왕절개로 엄마 배 속 스스로 나오는 순간 (영상)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엄마의 배 속에서 스스로 빠져나오는 아기의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Facebook 'Sophie Messager'


엄마의 배 속에서 태아가 스스로 빠져나오는 신비로운 영상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산모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제왕절개를 해 아이를 낳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태아는 마치 자신이 빠져나올 길을 찾은 듯 조금씩 어깨를 밀며 스스로 엄마 배 속을 빠져나온다.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바깥으로 나온 태아는 바로 엄마의 품 속에 안겨 편안한 휴식을 취한다.


세상의 빛을 보기 위해 스스로 엄마 배 속을 빠져나오는 태아의 모습은 생명 탄생의 신비함과 경이로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인사이트Facebook 'Sophie Messager'


해당 영상은 출산 전문가 소피 멧세이(Sophie Messager)가 새로운 방법으로 아이를 낳은 자신의 친구를 소개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공개한 것이다.


그녀의 친구는 '자연적 제왕절개(natural caesareans)'로 불리는 출산법을 선택했는데 이는 산모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복부를 절개해 아이를 낳는 것이다.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기존의 제왕절개와 달리 '자연적 제왕절개'는 산모의 배에만 마취를 하기 때문에 아이의 탄생 순간을 엄마가 직접 지켜볼 수 있다.  


출산 영상을 공개한 멧세이는 "친구는 자궁에서 스스로 기어 나오는 아기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행복해했다"며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출산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비로운 탄생 순간이 담긴 해당 영상은 조회 수 221만을 넘기며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이 영상은 다소 불편한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YouTube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