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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걸린 아내 위해 남편이 준비한 감동 이벤트 (영상)

난치병에 걸린 아내를 위해 남편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누리꾼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YouTube 'pwlcz'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희귀 난치병에 걸린 아내를 위해 남편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누리꾼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플래시몹(Flashmob)을 선보인 칼(Carl Gilbertson)과 그의 아내 로라(Laura)의 감동적인 영상을 소개했다.


희귀 난치병인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로라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쇼핑센터로 나들이 갔다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된다.


공개된 영상은 한 학생이 휠체어에 앉아있는 로라에게 한 송이 꽃을 주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뒤에 앉아있던 여러 사람들이 차례로 일어나 감동적인 노래를 선사했다.


인사이트Mirror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고 자신을 위한 남편의 노력을 알게 된 로라는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 같은 이벤트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칼이 친구인 스테파니(Stephanie)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뮤지컬 극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인 스테파니는 자신의 학생들과 열심히 준비해 부부에게 인생 최고의 무대 선사했다.


친구 스테파니는 "학생들이 자기 시간을 포기하고 스스로 참여했다"면서 "모두들 노래가 끝난 후 눈물을 흘리며 감격스러워 했다"고 전했다.


남편인 칼 역시 "결혼식 할 때보다 더 떨렸다"며 기쁨의 소감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