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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째 남몰래(?) 키 안크는 저소득층 어린이 도와준 LG

LG복지재단은 지난 27일 저신장증 어린이에게 1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LG가 22년 동안 1,222명에게 선행을 해온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 LG복지재단은 저신장증 어린이 126명에게 1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신장증은 호르몬과 염색체 이상 등으로 아동의 성장 속도가 현저하게 낮은 증상이다. 성장호르몬제를 맞을 경우 1년에 최대 20cm까지 클 수 있지만 연간 1천만원에 육박하는 치료비 탓에 저소득층 어린이들은 제대로 치료 받기가 어렵다. 


이날 하현회 LG사장은 지원 대상 어린이들에게 호르몬제를 기증하는 동시에 건강하게 잘 자라달라는 뜻을 담아 고무나무 화분도 선물했다.


LG복지재단은 지난 1995년부터 저소득층 저신장증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호르몬제 지원 사업을 시작, 지난 22년 간 1,222명의 어린이들이 수혜를 입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