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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부모 잃은 남매 근황...일반병실로 옮겨

정선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부모를 먼저 떠나보낸 30개월과 10개월 남매가 일반병실로 옮긴 뒤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가족 측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정선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부모를 먼저 떠나보낸 30개월과 10개월 남매가 일반병실로 옮긴 뒤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남매의 유가족 측은 "아이들은 일반 병실로 옮긴 상태"라며 근황을 인사이트에 알렸다.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진 아이들은 여전히 팔다리에 붕대가 감겨있지만 이전보다는 훨씬 밝아진 모습이었다.


앞서 지난 11일에 마주오던 1톤 트럭에 정면으로 부딪혔던 아이들은 두개골 골절로 인한 뇌출혈과 팔, 다리에 골절 등을 입었다.


한편 이번 사고 이후 보험사 측은 보험 약관으로 인해 간병비를 줄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언론 보도 이후 "가족들의 피해가 큰 만큼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가족 측은 "보험사 측에서 장례식장이나 병실에도 한번 찾아오지 않았다"며 앞선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협상이 아직 진행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페이스북 캡처


교통사고로 부모 잃은 남매에 간병인 보험금 지급된다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었던 30개월과 10개월 아기들이 보험사로부터 간병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