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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함께 마시는 연인이 오래간다" (연구)

술을 적당히' 함께 마시는 연인의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술을 아예 안 마시는 연인보다 '적당히' 함께 먹는 연인의 관계가 더욱 오래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적당량의 술이 커플은 물론 부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The University of Michigan)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커플이나 부부 중 한쪽만 술을 마시는 것보다는 둘 다 함께 마시는 쪽이 더 관계가 오래간다.


연구진은 오래가는 연인 절반 이상이 남녀 모두 술을 마신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이에 대해 연인이 무언가를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연구를 주도한 키라 버딧(Kira Birditt) 박사는 "특히 여자는 술을 마시는데 남자가 마시지 않을 경우, 여자 쪽에서 느끼는 불만이 상당히 높았다"고 소개하며 "커플이 함께 마신다면 더욱 행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술을 매우 많이 마시는 경우 관계가 파괴적인 방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니 부디 적당히 마시라"고 조언했다.


한편 해당 연구는 총 2,767쌍의 연인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