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주는 물티슈로 얼굴 닦으면 안되는 이유

B급 뉴스쇼 짠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식당에서 주는 '물티슈'에 맹독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TV조선 'B급 뉴스쇼 짠'에서는 '식당 물티슈'의 위험성에 대해 다뤄졌다.

최근 우리는 '옥시' 등 몸에 치명적인 유해성 물질 사용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겪었다.

그러나 여전히 '맹독 성분'이 포함된 일상용품은 우리 주위에 널려있다. 

그중 하나가 식당에서 주는 '물티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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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티슈에는 '시체 닦기 용' 물티슈에 들어 있는 성분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CPC)가 포함돼 있다.

CPC는 '제4급 암모늄염'으로 폐 상피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는 흡입성 독성 물질이다.

인체에 축적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소비자들도 '옥시 사태'를 겪은 후 CPC 관련 내용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CPC를 얼마만큼 써야 안전한지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당분간은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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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