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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304m에서 투명 미끄럼틀 타는 사람들 (사진)

높이 약 304m에서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짜릿한 투명 미끄럼틀이 내일(25일) LA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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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높이 약 304m에서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짜릿한 미끄럼틀이 LA에 첫 선을 보인다.


내일(25일) 미국 LA의 최고층 빌딩인 US 뱅크타워에는 '스카이 슬라이드(Sky Slide)'란 이름의 투명 미끄럼틀이 개장한다.


US 뱅크타워의 70층과 69층 사이에 설치되는 투명 미끄럼틀은 모두 투명 유리로 제작돼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서 LA의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해당 투명 미끄럼틀은 싱가포르 부동산 개발회사인 OUE가 지난 2013년 US 뱅크타워를 사들인 뒤 리모델링하면서 기획하고 제작한 것이다.


OUE는 투명 미끄럼틀 개장과 함께 69에는 전망대, 70층에는 카페와 바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입장료 25달러(약 2만9천원)를 내야하며, 투명 미끄럼틀 이용료는 별도로 8달러(약 9천원)를 더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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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