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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직접 걸어서 내려간다(?)는 북한 롤러코스터

수백 명의 북한 인민들이 평양에 위치한 놀이동산 롤러코스터를 기구가 아닌 직접 걸어서 내려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수백 명의 북한 인민들이 평양에 위치한 놀이동산 롤러코스터를 기구가 아닌 직접 걸어서 내려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유저 조이 츄(Joey Chou)가 포착한 북한 롤러코스터 사진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이 츄는 최근 북한 평양의 대성산혁명렬사릉을 방문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던 그는 곧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근처에 있던 놀이공원 롤러코스터에서 수백 명의 인민들이 기구가 아닌 '걸어서' 트랙을 내려오고 있던 것이었다.


깜짝 놀란 그는 바로 카메라를 들어 해당 장면을 촬영했고 레딧에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reddit


그가 공개한 사진은 당연히 큰 논란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북한이 얼마나 돈이 없으면 롤러코스터를 걸어서 내려오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몇몇은 "'산책'이 아닌 '수리'하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북한은 건설 현장에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일을 진행하는 것이 다반사라 사진 속 수백 명 인민들의 모습은 롤러코스터 트랙을 단체로 수리하는 것처럼도 보인다.


현재까지 롤러코스터 트랙 위 수백 명 인민들의 정체에 대한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고가는 가운데, 해당 사진을 소개한 데일리메일은 사진 속 장면이 수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