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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서든어택 눌렀다…롤도 위험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가 대한민국의 게임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좌) 오버워치 공식홈페이지, (우) 게임트릭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가 대한민국의 게임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27일 게임 순위 정보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24일 정식 출시된 오버워치가 전국 PC방 점유율 2위에 올랐다.

 

그간 대한민국 게임 시장은 1위 리그오브레전드, 2위 서든어택, 3위 피파온라인3의 공식으로 굴러갔다.

 

하지만 3일 전 '오버워치'가 등장하면서 철옹성 같았던 게임 점유율 판도가 단번에 무너졌다.

 

1위는 여전히 리그오브레전드가 차지하고 있지만,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3는 '오버워치'에 밀리면서 순식간에 3위와 4위로 떨어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리그오브레전드 역시 타격이 크다"고 진단하며 "방심하면 안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수개월 동안 점유율 40%를 유지했었지만 '오버워치'가 출시된 24일부터 33~3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은 '오버워치'가 과연 200주 동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