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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조종사가 승객들에게 절대 말해주지 않는 비밀 8

항공기에 대해서 속속들이 안다는 조종사들이 승객들에게는 절대 말해주지 않는 비밀 8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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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해외여행 가기 전 기다려지는 것 중 하나가 비행기에서 보내게 될 시간이다.

 

스튜어디스들의 친절한 기내 서비스와 맛있는 기내식 등은 여행 중 쏠쏠한 즐거움이다.

 

비행의 재미를 제대로 즐기려면 비행기에 대해 속속들이 안다는 조종사의 조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최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조종사들이 승객들에게 절대 말해주지 않는다는 비밀 8가지를 공개했다. 

 

평소 비행기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사람이면 아래 소개된 8가지 비밀들을 확인해 보자. 

 

1. 기내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영국의 주요 항공사의 기장인 익명의 조종사는 기내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고 전했다.

 

기내의 물탱크에는 박테리아가 서식하지 못하게 특정 화학 물질을 넣는데 이것이 물의 맛을 이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2. 제일 편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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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제일 앉기 편한 자리는 비행기 날개 근처의 좌석이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시소처럼 약간의 흔들림이 존재하는데 기내 중간 좌석은 그 움직임을 느끼지 못할 만큼 미비하다.

 

3. 파일럿은 기내 음식을 먹지 않는다

 

비행기를 조종하는 기장과 부기장은 그들을 위해 따로 준비된 음식을 제공받는다. 

 

오염된 음식으로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4. 안전벨트 착용등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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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조종사에 따르면 안전벨트 착용등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 

 

몇몇 조종사들이 착용등을 끄는 것을 종종 잊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난기류로 인해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야 할 시에는 조종사가 직접 알려줄 것이다.

 

5. 총을 소지한 조종사도 있다

 

미국 항공사의 몇몇 조종사는 조종석에서 총을 소지하는 것이 허용된다.

 

6. 항공기 납치를 알리는 비밀 사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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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는 만약 비행 중인 항공기가 납치당했다면 날개를 천천히 아래 위로 흔드는 사인을 보낸다.

 

만약 이런 신호가 보이는 항공기는 기내에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7. 갑작스런 난기류는 심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항공기 사고는 보통 이착륙 시 발생한다.

 

난기류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며 실제로 조종사들도 이를 심각하게 걱정하지 않는다.

 

8. 스마트폰은 기내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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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착륙 시에 스마트폰으로 통화를 하면 조종실의 주요 전기·통신 체계에 간섭해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을 빚는다는 말은 오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자기기의 전자파로 인해 항공기가 오작동하거나 추락한 사례는 없다.

 

다만 착륙 시에 승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기기의 전자파로 인해 조종사와 항공 관제사들이 교신 중에 시끄러운 소음에 시달릴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