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같이 찍다 실제 연인이 된 스타 커플 7쌍

via (좌) 나무엑터스, (우) 스토리온

11일 구혜선과 안재현 측은 두 사람이 드라마 '블러드'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해 1년째 열애중이라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방송 이후 좋은 감정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처럼 연예계에는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은뒤 연인으로 발전한 스타 커플들이 있다. 일부 커플은 꾸준히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함께 드라마를 찍다 실제 연인이 된 연예계 커플을 모아봤다. 

1. '블러드' 구혜선·​안재현

via KBS 2TV '블러드'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양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블러드' 종영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지성·​이보영

via 변정수 Instagram

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방영된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첫 인연을 맺은 후 2007년 연애를 시작했다.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딸 지유 양을 두고 있다.

3. '꽃미남 라면가게' 이기우·​이청아

via (좌) 이청아 인스타그램, (우) 이기우 인스타그램

이기우와 이청아는 2011년 tvN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함께 연기호흡을 맞췄다.

친한 오빠동생 사이였던 두 사람은 연예인 스키팀 A11 멤버로 함께 스키를 타면서 관계가 발전해 2013년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4. '인연 만들기' 기태영·​​유진

via (좌) 유진 인스타그램, (우) 사진 = 여성중앙

기태영과 유진은 2009년 방송된 MBC '인연 만들기'에서 인연을 맺어 2011년 웨딩마치를 올렸다.

현재 기태영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로희 양과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5. '잉여공주' 온주완·​조보아

온주완과 조보아는 2014년 8월 방송된 tvN 드라마 '잉여공주'를 촬영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친분을 이어오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뒤 지난해 2월 말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6. '호박꽃 순정', '내 손을 잡아'​ 박시은·​진태현

via 진태현 페이스북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0년 SBS '호박꽃 순정', 2014년 MBC '내 손을 잡아'에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7. '투윅스' 박하선·​류수영

박하선과 류수영은 2013년 방송된 MBC '투윅스'에 출연 당시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오다가 2014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드라마 속에서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음에도 이뤄지지 못했지만 실제 커플이 되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