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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로 불안해하는 신부 달래는 안내견 (사진)

세상에 하나 뿐인 결혼식에서 공황 장애로 불안에 떠는 신부를 달래는 안내견의 모습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via Maddie Peschong / Mad Photo and Design

 

세상에 하나 뿐인 결혼식에서 공황 장애로 불안에 떠는 신부를 달래는 안내견의 모습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IT 매체 매셔블은 사진작가 매디 페스콩(Maddie Peschong)이 포착한 신부 발레리(Valerie)와 2년간 함께한 안내견 벨라(Bella)의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발레리는 오랜 연인인 앤드류 패럿(Andrew Parrot)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지난주 토요일 미국 사우스다코타의 한 결혼식장에서 식을 올렸다.

하지만 평소 공황장애를 앓던 그녀는 떨리고 긴장된 나머지 식장에 들어설 수 없을 만큼 금세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였다.

via Maddie Peschong / Mad Photo and Design

웨딩 드레스를 차림으로 바닥에 주저 앉아 흐느끼던 주인은 본 벨라는 가까이 다가가 얼굴을 맞대며 그녀를 진정시켰다.

벨라의 도움으로 발레리는 자신을 괴롭히던 두려움이 사라져 미소를 되찾았고 다행히 식을 마칠 수 있었다.

 

발레리는 "힘들어할 때마다 벨라는 나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기대거나 손을 핥는다"며 "주변 상황보다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해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via Maddie Peschong / Mad Photo and Design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