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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보낼 '알몸 사진' 아빠에게 전송한 딸 (사진)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보낼 '알몸 사진'을 아빠에게 잘못 보내는 바람에 은밀한 사생활이 유출되는 웃지 못할 사연이 웃음을 주고 있다.

via (좌) wittyfeed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보낼 '알몸 사진'을 아빠에게 잘못 보내는 바람에 은밀한 사생활이 유출되는 웃지 못할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위티피드는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개한 사진과 문자 내용을 소개했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베키(Becky)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여느 때처럼 남자친구와 은밀한 사진을 주고 받으며 밀애를 나누고 있었다.

한껏 묘한 분위기가 고조되자 여성은 핸드폰을 통해 남자친구에게 가슴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야한 사진'을 촬영해 곧바로 전송했다.

보기만 해도 낯부끄러운 사진 찍은 그녀는 전송한 지 몇 분 되지 않아 섬뜩한 답장을 받고 까무라 칠 듯 놀랐다.

사진을 받은 남성은 다름 아닌 그녀의 '아빠'였던 것이다. 그녀는 남자친구의 번호를 헷갈렸는 지 실수로 아빠에게 보냈다.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한 뒤 당황한 여성은 서둘러 아빠에게 "오 맙소사, 아빠 당장 지워주세요. 아빠한테 보낸 거 아니에요"라는 문자를 보냈다. 

음탕한 사진을 받고 놀란 아빠 역시 "그럼 누구한테 보낸 거냐 베키야"라고 보내며 딸을 다그쳤다.

남자친구를 유혹하려 했다가 되레 끔찍한 상황을 맞닥뜨린 여성의 사연은 누리꾼들에게 '웃픈 해프닝'이라며 큰 웃음을 주고 있다. 

 

via wittyfeed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