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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점퍼를 입은 채 차에 탑승하면 위험한 이유

아기들을 두꺼운 점퍼를 입힌 채 카시트에 앉히면 위험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아기들을 두꺼운 점퍼를 입힌 채 카시트에 앉히면 위험하고 어른들 역시 점퍼를 입은 채 안전벨트를 매면 마찬가지로 위험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지난 15일 MBC 뉴스데스크는 미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날씨가 추울 때 아기들을 차에 태우는 요령에 대해 보도했다.

 

겨울 점퍼를 입힌 채 카시트에 태우면 만에 하나 사고가 났을 때 아기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아기 인형을 태우고 시속 48km를 달리다가 충돌하는 안전 실험을 하자 인형의 몸이 점퍼 사이로 빠져나갔다.

 

안전교육전문가 수잔 오코너는 "점퍼가 압축돼 빈 공간이 생기면서 아이 몸이 그 사이로 빠져나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기를 카시트에 태울 때는 점퍼를 벗기고 벨트를 몸에 꼭 맞게 조여줘야 한다.

 

아기가 추위를 느낀다면 그 위에 담요나 겉옷을 덮어주면 된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두꺼운 점퍼를 점퍼를 벗은 후 안전벨트를 매는 것이 안전하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