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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호소에 버리자 헤어지기 싫다고 끝까지 저항하는 강아지 (영상)

보호소에 버려지는 강아지는 엄마와 헤어지기 싫다는 듯 문 앞에서 버티고 섰다.

인사이트Facebook 'Christina Dickson'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강아지는 보호소에 도착하자 들어가기 싫다는 듯 버티고 섰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풀니스는 주인이 보호소에 버리고 가려고 하자 헤어지기 싫다는 듯 끝까지 저항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마이애미 주에서 동물 보호소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딕슨(Christina Dickson)이 촬영한 영상에서 강아지 티토(Tito)는 주인에게 강제로 이끌려 보호소에 들어온다.


인사이트Facebook 'Christina Dickson'


다른 강아지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보호소행 신세가 된 티토는 자신을 버리려는 거친 주인의 손길에 헤어지기 싫다는 듯 낑낑거리며 문 앞에서 버티기 시작한다.


안으로 들어와서도 티토는 주인 옆을 맴돌며 슬픈 눈빛으로 가만히 서 있을 뿐 움직이지 않는다.


버텨봤지만 결국 보호소에 버려진 티토는 입양하는 사람이 없다면 안타깝게도 조만간 안락사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한다.


인사이트Facebook 'Christina Dickson'


크리스티나는 "티토는 이제 겨우 2살인 사랑스러운 강아지"라며 "티토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게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티토의 사연을 널리 알려달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아무 죄 없는 강아지가 버려졌다", "티토가 너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Christina Dickson'



'안락사' 2일 전 보호소 구석에서 덜덜 떨며 죽음 기다리는 말티즈 (영상)주인에게 버려져 보호소 구석에서 시간을 보내는 말티즈의 모습이 슬픔을 자아낸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