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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일본이 실제 '군함도'에서 판매하고 있는 '석탄 과자' 기념품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최지영 기자 =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보여주는 '군함도'(하시마섬)에서 석탄 모양 과자가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나가사키 현 기념품 사이트에는 군함도를 테마로 한 '나가사키 군함도 석탄 러스크'라는 비스킷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과자의 겉모습은 까맣고 까끌까끌한 거친 느낌으로 마친 진짜 석탄 같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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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업체 측은 이렇게 제작한 이유에 대해 "섬에서 캐내던 석탄 본연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사실 군함도는 과거 일본 최대 석탄 생산지로 석탄 과자는 군함도 관광객들에게는 꼭 사야 할 기념품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과자 껍질을 보면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유산으로 세계문화 유산 등록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군함도 전경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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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를 테마로 하는 기념품은 비스킷 뿐만 아니라 카라멜, 열쇠고리, 자석, 군함도 캐릭터 티셔츠 등 다양한 기념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군함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됐다. 일본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런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런 홍보효과로 군함도는 유네스코 등재 1년 만에 관광객이 3배로 증가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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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본 정부는 군함도를 산업혁명의 상징성만 부각시킬 뿐 조선인 강제 징용 및 노동 등에 대한 진실을 왜곡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소름끼친다", "반성이라고는 손톱만큼 찾기 힘들다", "조롱 당한 기분" 등의 댓글들을 남겼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강점기인 1940년대 조선인 수백명을 강제 징용해 하루 12시간동안 채굴 작업에 동원된 곳으로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 '군함도'가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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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빠진 '군함도' 설명에 일본인들은 "에~ 스고이"를 연발했다군함도(하시마 섬)는 일제 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으로 끌려와 갖은 학대를 당한 비극의 섬이다.


군함도 강제징용 피해자 "지옥섬, 탄가루로 시력 잃었다"74년 전 군함도로 끌려간 강제징용피해자 할아버지는 여전히 지옥과 같았던 그때의 삶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최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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