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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폭풍 오열하는 아기 위해 '바이올린' 연주해준 남성

자지러지게 눈물을 흘리던 아기는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에 언제 울었냐는 듯 방긋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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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뭐가 그리 서러운지 자지러지게 눈물을 흘리던 아기는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에 언제 울었냐는 듯 방긋 웃어 보였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지하철에서 폭풍 오열하는 아기를 위해 즉석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 한 남성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모차에 탄 아기가 자신의 앞에 앉아 있는 한 남성을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런 아이의 앞으로 무릎을 꿇고 앉은 남성의 손에는 '바이올린'이 들려있어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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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이 남성은 지하철에서 서럽게 우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주저 없이 '바이올린'을 꺼내들고 연주를 하기 시작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남성이 즉석에서 연주하는 아름다운 바이올린 소리에 아기는 언제 울었냐는 듯 눈물을 뚝 그치고 음악 감상에 빠졌다"며 "현장에 있던 시민들 모두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연주를 감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가슴이 다 따뜻해진다", "저런 남자가 바로 내 이상형", "나중에 정말 좋은 아빠가 될 듯", "진정한 음악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성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CGTN


지하철서 단잠에 빠진 엄마 지키며 '손베개' 해준 보디가드 아들엄마를 위해 자리를 양보하고 손베개까지 해준 소년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