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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앓아 털 다 빠진 앵무새에게 '드레스' 선물 해주는 주인 (영상)

알몸으로 지내야만 하는 앵무새에게 주인은 특별한 맞춤 의상을 제공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rhea_thenakedbirdie'


온몸에 털이 없어 알몸으로 지내는 앵무새에게 주인은 언제나 따뜻한 옷을 선물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휘귀병으로 인해 온몸에 털이 없는 앵무새 레아(Rhea)의 사연을 전했다.


레아가 앓고 있는 병은 PBFD(앵무새 부리 및 깃털 질병)로 앵무새의 깃털을 모두 빠지게 하고 부리를 상하게 하는 전염병이다.


온몸에 털이 없는 레아는 '흉측하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버림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rhea_thenakedbirdie'


하지만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에 사는 수의사 이사벨라 아이슨만(Isabella Eisenmann)을 만나고 난 뒤, 레아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이사벨라는 버림받은 레아를 그 누구보다 사랑으로 키우고 털이 없는 녀석을 위해 옷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에서 이사벨라와 레아의 교감 장면을 본 사람들은 녀석에게 환호했다. 바로 레아가 그 어떤 앵무새보다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행동을 하기 때문.


이사벨라는 "레아는 평범한 새가 아니다"며 "항상 붙어있던 탓에 레아는 나의 감정을 알고, 나도 레아를 잘 안다고 느낀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리한나 노래 똑같이 부르며 '성대모사'하는 앵무새 (영상)최근 완벽한 노래 실력으로 듣는 이의 귀를 의심케 하는 '노래하는 앵무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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