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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갔다 집에 갈 시간만 되면 주인과 '숨바꼭질'하는 멍멍이 (영상)

즐거운 산책 후 집에 돌아가기 싫었던 강아지의 깜찍한 전략이 보는 이의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인사이트Facebook 'Lisa Brownson'


산책 후 집에 돌아가기 싫은 강아지는 수풀 속에서 숨어 절대 나오지 않았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주인과 함께 산책을 나갔다 돌아갈 시간만 되면 수풀 뒤에 숨는 강아지 포피(Poppy)의 사연을 전했다.


여성 리틀 브라운슨(Little Lisa Brownson)은 그녀가 사랑하는 강아지 포피와 함께 매일같이 공원 산책에 나선다.


포피는 답답한 집 대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원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고 싶어했다.


인사이트Facebook 'Lisa Brownson'


브라운슨 또한 포피의 성격을 잘 알기에 매일같이 집을 나섰지만 포피는 만족하지 못했다.


이에 포피는 다른 계획을 세워 주인과 함께 더 오래도록 공원에 머물 수 있는 전략을 세웠다.


바로 수풀 뒤에 숨어서 주인과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 것.


인사이트Facebook 'Lisa Brownson'


포피는 단순한 숨바꼭질 놀이를 넘어서 '더 오래도록 뛰어놀고 싶다'는 욕구를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이 똑똑한 강아지는 주인이 집에 혼자 돌아가면 자기 혼자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발칙한 생각으로 몰래 숨었다. 


포피는 집에 가기 싫다고 버티며 깜찍한 밀당을 이어갔다. 


인사이트Facebook 'Lisa Brownson'


주인인 브라운스는 "그녀는 언제나 내가 발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집에 돌아가기 싫은 포피는 혼자서라도 공원에서 뛰어놀고 싶어했다. 그런 포피가 너무 사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포피의 이런 '공원에서 버티기' 전략은 매일 5~10분정도 계속된다. 녀석은 주인이 포기하고 뒤돌아 섰을 때 못이기는 척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다.



산책갔다 누나들에게 '키스' 왕창 받고 유유히 돌아온 인절미선명한 '키스마크'를 잔뜩 묻힌 채 집에 돌아온 반려견이 주인을 향해 승리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산책 중 운명처럼 만나 가족이 된 시바견과 아기 고양이 (사진)산책 중 우연히 만나 가족이 된 시바견과 아기 고양이의 훈훈한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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