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치와와에게 아이스크림 먹여 죽게 한 남성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남성이 어린 치와와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여 죽게 만든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겨울 올라온 누리꾼 A씨가 치와와 강아지에게 많은 양의 아이스크림을 먹여 결국 죽게 만들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재조명 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겨울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아지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이면 안되냐는 질문을 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성인 남성의 팔뚝만 한 크기의 새끼 치와와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입안에 거품을 무는 모습이 보인다.

A씨는 이를 두고 "어젯밤 강아지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였더니 거품 물고 발작하고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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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A씨는 결국 치와와가 하늘나라에 갔다며 죽은 치와와 강아지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A씨는 "병원에 데리고 차에 태웠는데 차 안에서 강아지가 죽었다"며 "데려온 지 일주일 밖에 안 된 새끼 강아지"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하늘 나라에서는 부디 행복해라"라는 말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A씨가 강아지에게 일부러 아이스크림을 먹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금방 잊혀졌다.

이후 6개월 여 지난 24일 배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새끼 강아지를 학대해 논란을 일으킨 남성과 동일 인물로 보인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동일 인물 여부는 확인할 수 없으나 비슷한 연령의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점에서 의혹이 커지고 있다.

한편 수의사들은 아이스크림과 같은 유제품을 강아지에게 먹일경우 구토와 설사 장애를 일으킬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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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못 가린다"며 새끼 강아지 무차별적으로 학대한 남성강아지가 배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손찌검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SNS 등 온라인에 퍼지며 공분을 사고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