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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철판 떨어져 안절부절 못하는 운전기사 돕기 위해 나선 시민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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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적재함에 실려 있던 무거운 철판이 도로 위에 떨어져 안절부절 못하던 화물차 운전기사를 돕는 시민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26일 오후 12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대륭포스트타워 1차 인근 사거리에서 철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및 차량 파손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떨어진 철판을 피해가려는 차량들로 인해 도로가 잠시 마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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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하자 화물차 운전기사는 다급히 운전석에서 내려 철판 쪽으로 갔다.


이어 그는 도로 위에 떨어진 철판 4장을 다시 적재함에 올리기 위해 철판을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철판이 워낙 무거웠던 탓에 운전기사는 철판을 연거푸 떨어트렸다.


그때 근처 횡단보도에 있던 시민들이 혼자서 끙끙대는 운전기사를 돕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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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힘을 합쳐 무거운 철판을 적재함 위에 올렸고, 8명이 넘는 시민들의 도움 덕분에 운전기사는 큰 사고 없이 철판을 적재함에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수습이 끝난 후 운전기사는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함을 전했고 철판 적재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뒤 다시 배달을 하러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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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사례와는 조금 다른 경우지만 지난 21일에는 시민들이 힘을 합쳐 교통사고로 위험에 빠진 오토바이 운전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 있었다.


21일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제천시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택시를 직진하는 오토바이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택시 아래에 깔리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고, 이에 시민 10여명이 운전자를 살리기 위해 택시로 달려들어 택시를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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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도움 덕분에 오토바이 운전자는 큰 사고 없이 택시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구조된 오토바이 운전자는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사고를 직접 당하니 너무 놀랍다"며 "목숨을 살려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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