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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 코뼈 부러지고도 '투혼' 발휘했던 '태권도 훈남' 이대훈 근황

지난 201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에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대훈 선수의 근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2017 태권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이대훈 선수가 참석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이대훈 선수는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멋진 경기력으로 우승하는 게 목표"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lee.dae.hoon'


그러면서 "지난 대회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것이 아쉽다"며 "대한민국 대표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청소년 국가 대표로 발탁돼 태권도 국가 대표로 맹활약을 펼친 이대훈 선수.


뛰어난 실력은 물론 훈훈한 외모로 수많은 여성팬들의 지지를 받은 그는 지난 201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남다른 스포츠 정신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YouTube 'World Taekwondo Federation'


당시 개최국이었던 멕시코 선수와 대결을 펼쳤던 이대훈 선수는 부담감 속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과 깔끔한 스포츠맨십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외신으로부터 찬사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그는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에도 동메달을 목에 거는 투혼을 발휘하며 국내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이대훈 선수는 오는 26일 우승을 목표로 남자 68kg급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대훈, 경기중 코뼈 부러지고도 '투혼' 발휘해 우승 (영상)경기 중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값진 동메달을 딴 이대훈 선수의 '투혼'을 보여주는 과거 경기 영상이 화제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