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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사랑받을 때와 버려졌을 때 보이는 극명한 표정 차이

버림받았을 때, 사랑받을 때의 확실한 강아지의 표정 차이는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인사이트Daily mail


강아지가 버림받았을 때, 사랑받을 때의 표정은 '확연히' 달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피부병으로 인해 주인에게 버림받았다가 입양된 유기견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월 시드니 협의회는 시드니 길거리에서 6개월된 루치오스(Lucious)를 발견했는데, 발견 당시 루치오스의 몸에는 피부병이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였다. 


빈혈, 십이지장충, 진드기 등 염증으로 인해 피가 흐르고, 울면서 고통받고 있었다.


인사이트Daily mail


시드니 협회 관계자는 "그녀는 너무 아프로 가렵고 이로 인한 통증 때문에 피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며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몸을 긁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루치오스는 하루하루 끔찍한 고통 속에서 살고 있었다. 피부병을 앓고 있는 사진 속에서도 어둡고 우울한 그녀의 고된 표정을 잘 담아내고 있다.


다행히 루치오스를 처음 발견했던 구조대원 웨이크필드(Wakefield)가 그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하지만 끔찍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어두운 과거를 벗어던진 루치오의 모습에서는 '사랑받을 때' 강아지가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인사이트Daily mail



웨이크필드는 "그녀가 나를 만났을 때 꼬리를 흔들었고, 표정은 마치 '너는 나를 구하기 위해 여기까지 왔어'라는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곤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동물복지연맹에서는 이번 루치오스의 사연 공개를 통해 자신들의 동물 중 하나를 입양하는 것에 대해 생명을 구하는 보람있는 방법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우울증으로 고통받던 유기견 '막내'에게 찾아온 놀라운 변화슬개골 탈골과 관절염 등으로 고통을 받던 유기견이 누리꾼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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