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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 이끈 '호날두', 장애 아동에게 선물 건네며 훈훈 인성도 입증

뛰어난 실력과 함께 호날두는 경기 전 장애 아동에게 따뜻한 모습을 보이며 좋은 인성까지 보여줬다.

인사이트FIFA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186억 탈세 혐의로 곤욕을 치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탈세 혐의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도 호날두는 러시아전에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며 새계 최상위 클래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뛰어난 실력과 함께 호날두는 경기 전 장애 아동에게 따뜻한 모습을 보이며 좋은 훈훈한 인성까지 자랑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루투갈과 러시아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에서 활약한 호날두를 집중 보도했다.


탈세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호날두는 22일 자정(한국시간) 포루투갈 공격수로 나서 전반 8분 가볍게 머리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선전으로 포르투갈은 러시아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날 심리적 불안이 클 것이라는 전 세계의 우려에도 호날두는 모든 게 '기우'였음을 실력으로 입증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호날두의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좋은 인성도 집중 관심을 받았다.


호날두는 경기 전 휠체어를 탄 10세 소녀 폴리나와 함께 입장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호날두가 폴리나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모습은 중계 화면에 포착됐고, 관중은 환호했다.


또한, 호날두는 자신이 입고 있는 트랙탑을 벗어 폴리나에게 선물하는 등 특별한 기억을 남기도록 최선을 다했다. 


'탈세 혐의' 호날두의 분노 "스페인에서 박해받고 있다"'축구의 神'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당국의 처사에 몹시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