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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인 만나 부끄러워 얼굴 파묻고 '내외'하는 아기 진돗개들

몸을 움츠린 채 살짝 고개만 돌려 주위를 살피는 아기 진돗개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난 아기 진돗개들은 눈을 피하며 주인과 데면데면했다.


지난 20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누리꾼이 새로 분양받은 아기 진돗개 두 마리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기 진돗개 두 마리는 몸에 꼭 맞는 바위틈에 숨어 몸을 잔뜩 움츠린 채 얼굴을 파묻고 있다.


슬쩍 눈치를 보며 주위에 아무도 없는지 살핀 아기 진돗개는 재빨리 고개를 돌리며 새로운 주인과 내외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글 작성자는 "진돗개 분양 후기"라는 제목과 함께 아기 진돗개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는 계속 낑낑거리면서 사람 손을 피했다. 낯설어 겁을 먹은 듯했다"라며 "요구르트 주면서 계속 쓰다듬어줬더니 이제 좀 친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좀 지나니 꼬리를 흔들면서 나를 잘 따른다. 새로운 환경에 금방 적응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잘 키울 것"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뽀얀 찹쌀떡 같다", "사람들 다 강아지 있고 나만 없어", "너무 귀엽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보배드림


"길 가다 우연히 만난 진돗개가 '오드아이'였어요"양쪽 눈동자의 색이 다른 홍채 이색증(오드아이)을 가진 진돗개를 봤다는 누리꾼의 글이 화제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