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가정집 강아지 4년이면 스스로 제사도 지낸다"

가족들이 제사를 지내는 것을 보고 자란 강아지가 절하는 모습을 따라해 화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가족들이 제사를 지내는 것을 보고 자란 강아지가 절하는 모습을 따라해 화제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사 때 함께 절하는 강아지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애견 샵에서 모견으로 있던 사랑이를 구출해 함께 산 지 4년이 넘었다"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처음 1년은 소파 위에서 제사를 가만히 지켜보던 사랑이가 몇 년 전부터 특이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마치 자신도 절을 하려는 듯 제사상 앞으로 다가와 고개를 꾸벅 숙였다는 것이다.


이에 글쓴이는 "처음 몇 년은 '그냥 우연히 한 거겠지'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올해도 절을 하길래 우연 같지 않아 사진으로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제사가 좀 많아서 그런지 사랑이도 가족들이 절하는 걸 보고 배운 것 같다"며 "기특한 우리 사랑이"라고 글을 맺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와 동물농장 나올 급인데", "뒤태 귀여운 거 봐", "저 정도 눈치면 어딜 가도 예쁨받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관 아빠에게 입양된 후 매일 '몸수색' 당하는 강아지 (영상)우연히 만난 경찰관에게 입양된 강아지가 경찰견 K9 못지 않은 특훈을 받았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