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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20m 깊은 바닷속에서 '날계란'을 깨봤다 (영상)

깊은 바닷속에서 날계란을 깨뜨려 보니 예상을 벗어나는 충격적인 모습이 관찰됐다.

인사이트Youtube 'BIOSstation'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깊은 바다 안에서 날계란을 깨뜨리면 어떤 모습일까?


11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수심 20m의 깊은 바닷속에서 날계란을 깨뜨린 실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잠수복을 갖춰 입고 해저까지 내려온 실험자가 보인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날계란을 들어 보인 뒤 칼로 두들겨 껍질을 깐다.


인사이트Youtube 'BIOSstation'


그러자 날계란은 퍼지지 않고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며 물속에 둥둥 떠 있는 모습이며, 손으로 휘휘 젓거나 통통 튀기자 진짜 해양 생물처럼 물속을 유유히 헤엄친다.


실험 마지막 부분에 실험자가 날계란을 손으로 치자 그제서야 '펑' 하고 터지고 말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신기하다", "해파리 같다", "어린 시절 탱탱볼이 떠오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BIOSstation'


설명에 따르면 해당 실험은 미국 하버드 대학교와 뉴욕 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버뮤다 해양과학연구소'가 진행한 이색 실험이다.


연구진들은 "바다의 수압 때문에 날계란이 퍼지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일부러 한 방향에서 힘을 가하지 않는다면 수심 수천 미터에서도 견딜 수 있다"고 설명했다. 


Youtube 'BIOSstation'


모기가 혈관을 찾아 피를 빠는 장면을 촬영해 봤다 (영상)모기가 혈관을 정확하게 찾아 피를 빠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