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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하니 더 예뻐"···앞트임 한 여친 놀리는 남친 자작곡 (영상)

남성듀오 애프터브런치의 리더 김주연이 성형한(?) 여자친구에게 불러준 즉석 자작곡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사이트

Youtube '인사이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남성듀오 애프터브런치의 리더 김주연이 성형한(?) 여자친구에게 불러준 즉석 자작곡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성형 수술을 한 여자친구에게 가수 남자친구가 불러준 자작곡' 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김주연(24)이 진짜 자신의 여자친구 A씨(22)를 위해 만든 자작곡이다.


김주연은 "원래 예뻤지만, 성형해서 더 예뻐~"라고 노래를 시작한다.


인사이트Youtube '인사이트'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한 A씨는 "성형 아니거든?"이라고 새침하게 추임새를 넣었다.


하지만 김주연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게) 성형이 아니면 앞에 찢고, 밑에도 찢고... 너의 눈빛이 달라진 걸 느꼈는데, 그게 성형 아니고 뭐냐"라고 가사를 이어갔다.


김주연은 "너는 성형했다~ 눈썹이 눈을 찌른다는 핑계로"라고 클라이맥스 부분을 만들어 절절하게 부르기도 했다.


김주연이 부른 해당 영상은 "쓸데 없이 노래 엄청 잘한다", "정말 귀여운 커플"이라는 평과 함께 실시간으로 퍼져나갔다.


인사이트애프터브런치의 김주연과 그의 여자친구 A씨, 해당 사진은 안검내반 수술 전 사진


김주연은 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속눈썹이 눈을 계속 찔러서 '안검내반'이라는 수술을 받았는데, (병원에서) 앞트임도 같이 해야 한다고 해서 수술을 했다"며 "하지만 원래 눈이 정말 예뻤다. 수술 후 우울해하길래 재미있게 해주려고 즉흥 작곡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1년 정도 만났다"며 "가볍게 노래를 부른 건데 여자친구가 좋아해 마냥 기뻤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프터브런치'는 김주연, 임종일(37)로 구성된 남성 듀오이다.


'연애도 고칠 수 있나요', '사랑주문' 등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달달한 노래를 주로 하고 있다.


Youtub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