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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2만원'에 숙박 가능한 일본 PC방 클라스 (사진)

애매하게 남은 시간을 활용하는데 적격이라는 일본의 '24시간' PC방이 화제다.

인사이트netmaru.jp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단돈 '2만원'이면 숙박이 가능한 일본의 PC방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애매하게 남은 시간을 활용하는데 적격인 일본의 '24시간' PC방 사진이 올라와 눈길를 끌고 있다.


일본의 PC방 '넷마루(Netmaru)'는 웬만한 게스트하우스 부럽지 않은 시설로 최근 여행객들의 인기 휴식처로 떠올랐다.


넷마루는 밀폐된 개인 공간에서 여유롭게 컴퓨터를 하거나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숙박형 PC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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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세탁실, 파우더룸은 물론 샤워 시설까지 구비돼 편림성을 높였고, 2인 이상 머무를 수 있는 디럭스 룸과 여성 전용룸도 따로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넷마루'는 도쿄 이케부쿠로역과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역, 두 곳에 위치해 있으며 가격은 스탠다드 1인실 기준 12시간 2,280엔(한화 약 2만 3천원), 1일 2,980엔(약 3만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이에 급하게 숙소가 필요한 사람이나 다음 여행 일정에서 잠시 쉬었다갈 곳이 필요한 이들에게 요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샤워실은 유료로 10분에 100엔(약 1천원)이라는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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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