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28일) 전국 '불볕더위' 시작…낮 최고기온 31도

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요일인 28일 전국이 맑고 더운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다.

28일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은 아침 한때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전날보다 3~4도 가량 높아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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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 대구와 구미 등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최고 31도까지 기온이 올라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다"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중서부 지역에서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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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전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가 높을 경우에는 야외 활동이나 격렬한 운동은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외출할 때에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등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올여름 평년보다 엄청 덥고 6~7월엔 비 많이 내린다"다가오는 5월에는 고온현상으로 덥겠고 6~7월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