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 키치 SC와의 친선 경기서도 득점 (영상)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물오른 골 감각을 이어갔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물오른 골 감각을 이어갔다.
지난 26일 손흥민은 홍콩 홈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키치 SC의 홍콩 투어 이벤트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차범근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31년 만에 갈아치우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손흥민의 골 감각은 이날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6분 에릭센의 패스가 수비벽에 막히면서 자신에게 흐르자 공을 컨트롤 한 뒤 '전매 특허'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은 '절친' 카일 워커와 특유의 핸드셰이크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기쁨을 나눴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서 손흥민과 빈센트 얀센, 해리 케인, 카즈아이 스털링의 연속 골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