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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한국 16강 상대, 포르투갈 or 이란 유력

오는 30일 천안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한국 16강 상대로 포르투갈 또는 이란이 유력해보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U-20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16강 상대로 포르투갈과 이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20세 이하 한국 축구 대표팀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대표팀과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조별예선 A조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이 결과 한국은 2승 1패로 승점 6점을 기록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조 1위는 한국에 승리한 잉글랜드(2승 1무·승점 7점)가 차지했다.


같은 조였던 아르헨티나는 1승 2패로 승점 3점을 얻어 3위, 기니는 1무 2패(승점 1점) 4위로 예선 탈락했다.


한국이 잉글랜드와 비기기만 했어도 조 1위로 이후 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패배하며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로써 한국의 16강 상대는 C조 2위로 오는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게 된다.


한국의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C조는 잠비아(승점 6점)가 1위, 이란(승점 3점)이 2위, 포르투갈과 코스타리카가 (승점 1위)로 공동 3위에 올라있다.


C조 조별예선 최종전은 잠비아와 코스타리카, 포르투갈과 이란전으로 열린다.


현재 조 1위인 잠비아가 코스타리카를 꺾을 경우 조 1위를 확정 짓고 코스타리카는 자동으로 탈락하게 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결국 이란과 포르투갈의 경기 승자가 C조 2위를 차지하며 한국과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다.


오늘(27일) 오후 5시에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 포르투갈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상대가 정해지게 된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1위를 놓쳐 아쉽다"라며 "포르투갈은 1월에 연습경기를 했고, 이란은 개인적으로 경험을 많이 했다. 두 팀의 경기를 직접 보며 분석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