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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포스 풍기며 친구 '인생샷' 찍어주는 아기 다람쥐 (사진)

어깨너머 배운 화려한 스킬을 자랑하며 카메라를 손에 든 다람쥐가 포착됐다.

인사이트Geert Wegge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4년간 자신의 뒤를 졸졸 따라다닌 사진작가와 정든 다람쥐 한 마리가 어깨너머로 배운 촬영 솜씨를 뽐내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전문가 포스를 풍기며 친구의 인생샷을 찍어주는 붉은 다람쥐를 소개했다.


스웨덴 중부 비스프가르덴(Bispgarden)에 살고 있는 사진작가 기어트 웨겐(Geert Weggen)은 최근 무려 4년을 함께한 야생 다람쥐와의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카메라에 손을 가져다 댄 다람쥐가 직접 사진을 찍는 듯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인사이트Geert Weggen


특히 친구에게 인생샷을 선물하기 위해 카메라를 붙들고 이리저리 폼을 잡는 모습은 전문 포토그래퍼가 따로 없다.


웨겐은 "그동안은 내가 다람쥐들을 찍어주기 바빴는데 어느 순간 녀석들이 나를 찍어주기 시작했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의 우정은 그간 내가 녀석들에게 선물한 해바라기씨와 땅콩부터 시작됐다"며 "이제는 녀석들이 먼저 다가와 애정표현을 해 무척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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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ert Weggen


Youtube 'Geert Weggen'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