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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 두 동강난 아기 길냥이 깻잎이를 도와주세요"

불의의 사고로 뒷다리가 부러진 아기 길냥이 '깻잎이'가 따뜻한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이트

냥집사의일상 : 고양이 입양자 모임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불의의 사고로 뒷다리가 부러진 아기 길냥이 '깻잎이'가 따뜻한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1일 고양이입양자모임 '냥집사의 일상'은 다음 스토리펀딩 같이가치를 통해 대퇴골과 정강이가 두 동강 난 아기 길냥이 '깻잎이'의 사연을 전했다.


해당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모씨는 지난 10일 길냥이들이 자주 다니는 화단에서 다리를 심하게 절뚝거리는 깻잎이를 처음 발견했다.


녀석은 고통이 심한지 미약한 울음소리를 내뱉으며 몸을 이리저리 뒤척였다.


인사이트냥집사의일상 : 고양이 입양자 모임


아픈 아기 길냥이를 그냥 둘 수 없었던 최씨는 녀석을 데리고 인근 동물병원에서 기본 검사를 진행했다.


엑스레이 확인 결과 녀석은 어딘가 심하게 부딪혀 왼쪽 다리 대퇴골과 정강이가 두 동강 난 상태였다.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장애가 남을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최씨는 깻잎이를 수술시켜 주기로 결정했다.


인사이트냥집사의일상 : 고양이 입양자 모임


그리고 지난 23일 깻잎이는 800g이라는 작은 체구로도 큰 수술을 무사히 이겨냈고, 현재 임시보호처에서 마지막 핀제거 수술을 기다리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낯가림도 없이 사람들의 손길도 곧잘 따르는 아기 길냥이 '깻잎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며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있는 깻잎이에게 작은 응원의 손길을 보태고 싶다면 다음 스토리펀딩 같이가치(☞바로가기)에서 후원할 수 있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