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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英 텔레그래프 선정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9위'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16-17시즌 EPL '공격수 베스트 20'을 선정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손흥민은 9위에 랭크됐다. 이에 대해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은 과소평가된 선수다. 그는 이달의 선수상을 2회 수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 EPL '이달의 선수상' 두번째 수상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번이나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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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의 설명처럼 손흥민은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리그 선발 출전이 23경기에 불과했지만 무려 14골을 넣었고, 시즌 통틀어 21골을 넣으면서 차범근이 1985-86시즌에 세운 한국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깼다. 박지성이 보유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통산 최다 골(27골) 기록도 EPL 진출 2시즌 만(29골)에 깼다.


'기록파괴자' 손흥민이 세운 어마무시한 기록들 919일 새벽, 손흥민의 발끝을 떠난 공이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은 철저히 득점에 치중하던 선수도 아니었다"면서 "빈센트 얀센은 재앙 같았지만 손흥민은 스스로 선발 명단에서 빼기 아쉬운 존재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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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텔레그래프 선정 2016-17시즌 EPL 공격수 1위는 첼시를 우승으로 이끈 에당 아자르가 차지했다.


2위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이 차지했고, 3위는 아스날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이름을 올렸다.


※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선정 2016-17시즌 EPL '공격수 베스트 20'

1위 에덴 아자르(첼시)

2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3위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4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5위 로멜로 루카쿠(에버턴)

6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위 사디오 마네(리버풀)

8위 디에고 코스타(첼시)

9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10위 로베르토 피르미누(리버풀)

11위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

12위 저메인 데포(선덜랜드)

13위 페르난도 요렌테(스완지시티)

14위 조슈아 킹(본머스)

15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

16위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17위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18위 크리스티안 벤테케(크리스탈 팰리스)

19위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위 올리비에 지루(아스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