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가기 딱 좋은 요즘 '한강'에서 할 수 있는 데이트 6가지

Instagram 'gamgaak'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 봄, 그것도 5월이다.

서울에서는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완연한 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한강이다.

사실 포근한 날에는 집에서 가까운 한강공원에만 나가도 봄의 상쾌함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데이트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한강에 놀러 가서 할 수 있는 데이트와 놀거리들을 모아봤다.

1. 한강 라면과 '치맥'

Instagram 'chicken_teacher', 'gilmebaby'

한강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 '치맥'. 연인, 친구와 날 좋은 날 한강에서 먹는 '치맥'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여기에 한강에서만 먹을 수 있는 한강표 라면까지 더하면 최고의 나들이가 될 것이다.

2. 자전거, 전동킥보드 타기

tvN '또 오해영', Instagram 'gamgaak'

날씨 좋을 때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도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딱 좋다.

요즘엔 자전거뿐 아니라 전동 킥보드 대여업체가 한강 공원 주변에 늘면서 이색적인 스포츠를 체험할 수도 있다.

3. 튜브 보트 타기

(좌) 튜브스터 홈페이지, (우) 위메프

반포 한강공원 새빛둥둥섬에서는 동그란 원 모양에 파라솔로 덮인 모터보트 '튜브 보트'를 탈 수도 있다.

최대 6명까지 승선할 수 있으며 4~5월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운행된다. 가격은 보트 1대당 30분에 3만원, 1시간에 4만 5천원.

4. 유람선 타기

Facebook 'ElandCruise.Korea'

특별한 날 연인과 함께 한강 유람선을 타 잠시 도심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껴보는 보는 것은 어떨까. 

여의도 한강공원과 잠실 한강공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한강 유람선 투어는 1만 5천원부터 시작해 프로그램에 따라 가격이 추가될 수 있다.

5. 밤도깨비 야시장

Facebook '밤도깨비야시장'

여의도 한강공원, 반포 한강공원 등에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11시에 운영되는 밤도깨비 야시장.

이곳에서는 스테이크, 핫도그, 스시, 오코노미야키 등 침샘을 자극하는 푸드트럭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밤도깨비 야시장은 올해 10월까지 열린다.

6. 난지캠핑장 바비큐 파티

한국관광공사 / 연합뉴스

난지 한강공원에 위치한 난지 캠핑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삼겹살 파티 역시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

피크닉 이용자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9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은 입장료 4,000원을 내야 하며 텐트와 그릴, 테이블 등 각종 캠핑 장비들을 대여할 때 비용이 더해진다.